문 대통령 "4% 이상 성장률 달성할 것..2차 추경 신속히"

맹성규 2021. 6.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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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평성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로 경제활력을 높이고 어려운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도록 2차 추경을 신속히 추진해달라"며 "추경 뿐 아니라 세제·금융·제도 개선까지 다양한 정책수단을 함께 강구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위기와 불균등 회복 속에서 더 심화되기 쉬운 불평등 확대를 막는 포용적 도약과 회복을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며 "지금이야말로 능력과 경쟁이라는 시장 지상주의 논리를 경계하고 상생과 포용에 정책의 중점을 둘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는 집단면역과 일상 복귀 속에서 경제 회복도 더 빠르고, 포용적인 회복과 도약을 이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 우리경제의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를 늘리고 격차를 줄이는 완전한 위기극복"이라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서 11년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의 고용감소폭을 뛰어넘는 일자리 반등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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