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다음 달부터 수도권 50%, 비수도권 70% 관중 허용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6.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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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관중들이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부산은 관중 입장을 50%까지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 리그의 입장 관중이 다음 달 7월부터 수도권은 수용인원의 50%, 비수도권은 70%까지 확대된다.

KBO 사무국은 2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야구장의 관람객 인원이 7월1일 경기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 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50%가 들어올 수 있고, 1단계 지역은 70%까지 관중입장이 가능하다.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실내라는 이유로 다른 기준이 적용됐던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1단계는 60%, 2단계는 40%, 3단계는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현재의 기준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에도 40%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다.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단별 관중수용 규모 역시 오를 예정이다.

KBO 사무국은 “관중의 입장비율이 확대되면서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의 증원배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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