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산업지형 바꾼다"..양주 은남산업단지 2023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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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산업지형을 바꿀 양주 은남산업단지가 10년여만에 본격 추진된다.
이 결과 은남산업단지는 국내 대형 물류기업 6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로지스밸리'가 패션과 유통이 결합한 복합물류단지를 2023년까지 준공하기로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보쉬와 말레 등 해외 유명 기업들도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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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대 99만㎡규모..주변 파급효과↑
수도권2순환道 등 교통여건에 세제혜택 다양
다이소·로지스밸리·보쉬 등 줄줄이 입주 확약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산업지형을 바꿀 양주 은남산업단지가 10년여만에 본격 추진된다.
특히 전국에 1320개의 매장을 보유한 소매업계 큰 손인 ‘다이소’와 대형 물류기업 6곳이 출자한 ‘로지스밸리’ 및 보쉬와 말레 등 유수의 기업들이 은남산단 입주를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라 양주시는 물론 인근 지자체에도 경제적 파장이 클 전망이다.
28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예정)이 총 3503억 원을 투입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 부지에 조성한다.
은남산업단지는 국지도 39호선(가납~상수, 송추IC 연결도로) 및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와 맞닿아 있어 최적의 도로교통 여건을 갖췄다.
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은남산업단지가 포함되면서 △법인세·소득세 최초 3년 100%·이후 2년 50% 감면 △취득세 50% 감면(시 조례로 25% 추가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등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막대한 세금 혜택이 있다.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종 입주가 가능한 점과 1톤 당 726원(2022년 기준)의 전용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것 또한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다.
이 결과 은남산업단지는 국내 대형 물류기업 6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로지스밸리’가 패션과 유통이 결합한 복합물류단지를 2023년까지 준공하기로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보쉬와 말레 등 해외 유명 기업들도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최초 추진된 이후 10년여가 넘도록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주변 교통망 확충 등 긍정적 요인에다 공영개발로 방향을 틀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자족기능 강화 및 지역산업의 부가가치 확대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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