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민 64% "올림픽 '무관중'으로 치러 달라"

김소연 2021. 6.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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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민의 64%는 오는 7월23일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더라도 '무관중'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림픽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도쿄도민들은 올림픽 개최에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취소 33%, 재연기 27%로 응답자의 60%가 올 여름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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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여론조사
여전히 60%는 개최 반대
도쿄 시내에 걸린 올림픽 광고판.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도쿄도민의 64%는 오는 7월23일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더라도 ‘무관중’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6~27일 도쿄도민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804명)를 실시한 결과, 올림픽 대회 형식에 대해 응답자의 64%가 ‘무관중’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답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제한적으로 관중을 허용하자는 의견은 30%에 머물렀다. 일본 정부는 최근 올림픽 경기 관중 상한선을 정원의 50%, 최대 1만명까지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림픽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도쿄도민들은 올림픽 개최에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취소 33%, 재연기 27%로 응답자의 60%가 올 여름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8%만이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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