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골프 붐..관련 보험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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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 골프 인구가 늘면서 관련 보험 가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가 가장 큰 삼성화재 골프보험의 경우 라운딩 당일 1일 보험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홀인원을 했을 경우 기념품 구입비 지급, 기념 식수 및 축하회 비용 보장, 동반 캐디 축하금 보장 등이 제공된다.
핀테크 앱 '보맵'에서 판매하는 한화손보 등의 '홀인원 골프보험'은 2019년 대비 지난해 가입 증가율이 3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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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해상 등 6개 손보사
작년 신계약 수 전년보다 136% ↑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 골프 인구가 늘면서 관련 보험 가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골프보험은 홀인원을 했을 때 축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주고, 골프 중 부상을 당했을 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보장이 담긴 상품이다.
28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롯데손보·흥국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골프보험 신계약 건수는 1만 3,756건으로 2019년 5,829건에 비해 136%(7,927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초회 보험료도 6억 2,315만 원으로 전년 대비 28.61%(1억 3,861억 원) 증가했다. 1분기만 놓고 봐도 증가세가 이어가는 모습으로 올해 1분기 골프보험 신계약 건수는 2,3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5% 증가했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국내 골프 인구가 늘어났다”며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골프보험 가입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가 갈라놓은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차별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약 4,700만 명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4%씩 증가하고 있다. 골프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실외 활동으로 인식돼 이용객 수가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골프보험은 1990년대 처음 등장한 이래 홀인원 보험, 스크린골프장에서의 보장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다수의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가 가장 큰 삼성화재 골프보험의 경우 라운딩 당일 1일 보험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홀인원을 했을 경우 기념품 구입비 지급, 기념 식수 및 축하회 비용 보장, 동반 캐디 축하금 보장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골프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사망·후유장해를 보장해준다. 스크린골프장에서의 홀인원 보장 보험도 있다.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손해보험은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골프존 유료 멤버십 회원에 한해 스크린골프장 홀인원 보장 보험을 최초로 선보였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홀인원 보험’도 증가세다. 핀테크 앱 ‘보맵’에서 판매하는 한화손보 등의 ‘홀인원 골프보험’은 2019년 대비 지난해 가입 증가율이 38.7%를 기록했다. 보맵의 홀인원 보험 가입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80%로 여성(20%)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53%)가 가장 많았다. 2030세대에서는 여성(20%)이 남성(15%)에 비해 가입률이 높았다. 보맵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니 보험(7개) 중 ‘홀인원 골프보험’의 판매 비중은 현재 60%에 달한다. 보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자보험에서 골프보험으로 판매 추이가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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