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수익 242억 원' 기획부동산 업체 운영진 15명 검거

박찬범 기자 2021. 6.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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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발 호재를 과장해 토지를 판매한 12개 기획부동산 업체 관련자 15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법 특별수사대는 전국의 임야, 맹지 등 저가로 산 토지를 개발될 것처럼 속여 여러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15명을 붙잡고,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기도로부터 기획부동산 의심업체 107곳의 명단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토지가 42필지로 불법 수익 규모만 242억 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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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발 호재를 과장해 토지를 판매한 12개 기획부동산 업체 관련자 15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법 특별수사대는 전국의 임야, 맹지 등 저가로 산 토지를 개발될 것처럼 속여 여러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15명을 붙잡고,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상담원을 고용한 뒤 단기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투자자를 모집해 24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로부터 기획부동산 의심업체 107곳의 명단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은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투자자 유치를 성공한 상담원에게 매출의 10%를 주는 방식으로 기획부동산 법인을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토지가 42필지로 불법 수익 규모만 242억 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운영진이 벌어들인 불법 수익에 대해서는 몰수 혹은 추징 보전을 신청하여 동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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