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에게 소변 테러'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최선길 기자 2021. 6.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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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여성에게 소변을 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와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자택 인근 화단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밤 10시 반쯤 인천 주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로 붙잡혀 불구속 수사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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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여성에게 소변을 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와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자택 인근 화단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밤 10시 반쯤 인천 주안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로 붙잡혀 불구속 수사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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