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전·세종 '부동산 버블 위험'..서울은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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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대전·세종 지역의 부동산에 버블(거품) 위험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17개 시도 가운데 버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2.18으로 '버블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세종 지역의 분기별 버블지수는 1.53→1.83→2.08→2.00→1.65로 추세는 다소 꺾였으나 5분기 연속 '버블위험'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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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경기와 대전·세종 지역의 부동산에 버블(거품) 위험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8일 스위스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부동산 버블지수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도별 버블위험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17개 시도 가운데 버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2.18으로 '버블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 외 경기(1.80)와 세종(1.65)도 버블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버블지수 1.5를 넘으면 버블위험, 0.5~1.5는 고평가, -0.5~0.5는 적정 수준, -1.5~-0.5는 저평가, -1.5 밑이면 침체로 평가한다.
대전의 경우 2020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분기별 버블지수가 0.10→0.38→1.07→2.13→2.1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과 주택수익비율, 전국대비 주택가격비율이 모두 상승했고 특히 전국대비 지역 주택가격비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의 같은 기간 분기별 버블지수도 1.12→1.58→1.69→1.75→1.80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과 마찬가지로 전국대비 지역의 주택가격비율이 급증했으며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도 올랐다.
세종 지역의 분기별 버블지수는 1.53→1.83→2.08→2.00→1.65로 추세는 다소 꺾였으나 5분기 연속 '버블위험'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수익비율은 지난해 3분기부터,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과 전국대비 지역 주택가격비율은 올해 1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편 서울의 올해 1분기 버블지수는 1.29로 버블위험보다 한단계 낮은 '고평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분기에는 각각 1.84와 1.66으로 버블위험 수준이었으나 3분기(1.45)부터 고평가 단계로 낮아졌다.
이 외에 인천(1.17)과 광주(0.61), 대구(0.67), 부산(0.92)이 올해 1분기 버블지수 '고평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남과 울산, 제주는 '적정', 충남과 강원, 충북, 경북, 경남은 '저평가'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전북은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66으로 침체 지역으로 분류됐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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