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LH 전·현직 직원, 부동산 법인 만들어 조직적 땅 투기 정황 포착"

강수지 기자 2021. 6.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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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부동산 법인을 만든 후 조직적으로 땅 투기에 나선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간담회를 열고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서 LH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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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LH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부동산 법인을 만든 후 조직적으로 땅 투기에 나선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간담회를 열고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서 LH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직 LH 직원과 친척, 지인 등 수십명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 설립해 그를 통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이 확인돼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내부정보 이용한 혐의가 적용되나"라는 질문에 수사팀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가담 규모에 대해서는 "수십명 정도"라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는 "법인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내부정보 이용해서 땅을 많이 매입한 게 확인이 됐다"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법인에 가담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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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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