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작가 데뷔, 단상집 '예쁘다, 너'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작가로 데뷔한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단상집 '예쁘다, 너'(몽스북)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쁘다, 너'는 카이가 세상을 향한 애틋하고 고운 시선을 일상의 간결한 언어로 담아낸 책이다.

카이는 "거창하기보다는 소박하게, 화려하기보다는 수수하게 일상의 순간을 담았다"며 "작가라는 타이틀이 아직 쑥스럽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책을 처음 출간한 소감을 전했다.

책 출간을 기념해 카이가 작사하고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작곡한 동명 OST 음원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쁘다, 너'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7월 2일에는 책 출간 기념 북토크도 개최한다.

한편 카이는 최근 뮤지컬 '팬텀'을 마쳤고, 8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아더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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