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만에 깨진 대기록' 이탈리아 국가대표 무실점 세계 기록 경신

이솔 2021. 6. 28.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 2020 8강에 오른 이탈리아가 자신들의 손으로 '국가대표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유로 2020 16강 경기는 2-1로 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전까지의 세계 기록의 주인공 또한 이탈리아로, 1972년부터 1974년까지 페루초 발카레지 감독 체체 하에서 '디노 조프' 골키퍼를 필두로 1143분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로 2020 8강에 오른 이탈리아가 자신들의 손으로 '국가대표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유로 2020 16강 경기는 2-1로 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연장전에만 3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탈리아는 10분만에 두 골을 만들어내는 괴력을 선보인 끝에 뒤늦게 추격해온 오스트리아를 격침시켰다.

다만 승리팀 이탈리아는 감격스러운 8강 진출과 동시에 자신들의 세계기록 행진을 아쉽게도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1168분동안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사진=도니 반 더 비크 공식 SNS

이탈리아가 이번 대회 전까지 마지막으로 실점한 경기는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로, 당시 도니 반 더 비크에게 실점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폴란드-보스니아를 시작으로 체코, 스위스, 터키, 웨일스 등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들을 상대로도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한편 이전까지의 세계 기록의 주인공 또한 이탈리아로, 1972년부터 1974년까지 페루초 발카레지 감독 체체 하에서 '디노 조프' 골키퍼를 필두로 1143분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기록 수립에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 선수가 대다수의 시간인 987분 동안 활약했으며, 살바토레 시리구(토리노), 알레시오 크라뇨(칼리아리 칼쵸), 알렉스 메렛(나폴리) 선수가 나머지 시간동안 골문을 지켰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