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선정국, 기본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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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일주일은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주에 여권과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한다.
여권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장관, 박용진·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잠룡들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정국도 후끈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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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일주일은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대권을 꿈꾸는 후보들이 앞다퉈 출마를 선언한다. 일부에서는 '대선 슈퍼위크'로 불리며 대선정국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에 여권과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판에 정식으로 뛰어든다. 대선 경쟁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자의 또는 타의로 대선주자에 오르내린 후보들의 면면이 확실히 가려진다.
여권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장관, 박용진·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다음 달 5일 전후, 김두관 의원도 7월 1일께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29일 정책보고서를 발표하고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30일 책 출간 행사를 열고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여야 정당 선거 준비에도 탄력이 붙었다. 경선 일정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민주당은 28일부터 사흘 동안 예비 후보 등록을 받는다. 국민의힘도 선거 진영을 새로 짜고 있다.
사실상 대선 정국 시작이다. 경선 후보마다 민의를 잡기 위한 출사표를 고민하고 있다. 잠룡들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정국도 후끈거리고 있다. 기본이 중요하다. 원칙은 무너지지 말아야 한다. 대선 선언 이후에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올 수 있다. 아마도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방이나 흠집을 내기 위한 비난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선거판 자체가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하는 '네거티브 공격'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벌써 보고서를 가장해 특정 후보를 겨냥한 '믿거나 말거나'식 문건이 나돌고 있다. 선거는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다.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야 선거 이후에도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선거를 보는 국민의 수준도 과거와 달라졌다.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장으로 대선 정국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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