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아 데뷔앨범 '프리 마돈나' 28일 발매

장병호 2021. 6.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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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은 한국 소프라노 조수아(본명 조푸름)가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데뷔앨범 '라 프리마돈나'(La Prima Donna)를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수아는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동양인 최초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 소프라노다.

현재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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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페라 무대서 활약
임형주, 프로듀서·보컬 디렉터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니뮤직은 한국 소프라노 조수아(본명 조푸름)가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데뷔앨범 ‘라 프리마돈나’(La Prima Donna)를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프라노 조수아의 앨범 ‘라 프리마돈다’ 커버(사진=소니뮤직)
조수아는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동양인 최초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 소프라노다. 현재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영화 ‘파리넬리’ OST로 잘 알려진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 ‘나무 그늘 아래서’, 퍼셀의 ‘음악은 잠시동안’, 카치니의 ‘아마릴리, 내 아름다운 이여’, 지오르다니의 ‘나의 다정한 연인’ 등 주옥같은 바로크 성악곡을 수곡했다. 또한 성악곡의 효시로 평가받는 카치니의 ‘사랑의 신이여 무엇을 기다리나요’ 등 그동안 잘 레코딩되지 않았던 곡도 함께 수록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레코딩 프로듀서와 보컬 디렉터를 맡았다. 임형주가 자신의 앨범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에서 레코딩 프로듀서와 보컬 디렉터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로 참여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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