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감독도 후보' 토트넘 새 사령탑은 대체 누구?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6.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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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후 두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영국 BBC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프전 감독이 토트넘 새 사령탑 유력 후보"라고 보도했다.

다수의 감독들이 차례로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한 뒤 산투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산투 감독과 협상 결렬을 대비해 제라드 감독도 후보에 올렸다"고 전했고, 이브닝 스탠다드도 "제라드 감독도 토트넘 사령탑 잠재적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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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감독. 연합뉴스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후 두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토트넘 핫스퍼 새 사령탑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영국 BBC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프전 감독이 토트넘 새 사령탑 유력 후보"라고 보도했다. 다수의 감독들이 차례로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한 뒤 산투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산투 감독과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선수단 구성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더 선은 "레비 회장과 산투 감독이 선수 영입 문제로 의견이 충돌했다. 레비 회장은 유망주를 원하고 있고, 산투 감독은 즉시 전력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설인 제라드 감독은 은퇴 후 2018년부터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이끌고 있다. 2020-2021시즌에는 무패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산투 감독과 협상 결렬을 대비해 제라드 감독도 후보에 올렸다"고 전했고, 이브닝 스탠다드도 "제라드 감독도 토트넘 사령탑 잠재적 후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19일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새 사령탑 영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성과가 전혀 없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RB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지휘봉을 잡았고, 브랜던 로저스 감독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아약스(네덜란드)에 잔류했다. 한지 플릭은 뮌헨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랴부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추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안토네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 젠나루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 등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사령탑들도 협상에 실패했다.

세비야(스페인)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접촉했지만, 구단에서 "토트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공식 거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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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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