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끝나고 반소매로 갈아입은 호날두..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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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유니폼까지 바꿔 입으며 사력을 다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전 소매가 긴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반소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타났다.
'더 선'은 "벨기에가 앞서는 상황에서 호날두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세비야의 더위도 한몫했을 것이다"라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모습을 전했다.
한 팬은 "호날두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후반전 해트트릭을 할 것이다. 미리 호우를 외친다"라며 대반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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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유니폼까지 바꿔 입으며 사력을 다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르투갈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16강에서 여정을 멈추게 됐다.
5골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이자 A매치 최다골인 110번째 득점을 노리는 호날두는 전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저조한 프리킥 성공률로 많은 비판을 받는 그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강력한 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그 사이 포르투갈이 일격을 맞았다. 전반 종료 직전 토르강 아자르에게 실점했다.
호날두는 다시 각오를 다진 뒤 후반전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전반과 다른 변화가 눈에 띄었다. 전반전 소매가 긴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반소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타났다.
‘더 선’은 “벨기에가 앞서는 상황에서 호날두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세비야의 더위도 한몫했을 것이다”라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모습을 전했다.
팬들의 기대도 컸다. 한 팬은 “호날두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후반전 해트트릭을 할 것이다. 미리 호우를 외친다”라며 대반전을 예상했다.
또 다른 팬 역시 “호날두가 반소매 유니폼을 입은 것은 피파 게임을 할 때 앞으로 당겨 앉는 것과 같다”라며 진심 모드로 변했다고 말했다.
확실히 호날두는 후반전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만 3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벨기에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대회 2연패와 A매치 최다골 경신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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