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골넣은 동생·부상당한 형.. 희비 엇갈린 아자르 형제

변준수 기자 2021. 6. 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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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토르강 아자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형제의 행보가 엇갈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벨기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당 아자르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릎과 근육 부위에 6번이나 부상을 당해 총 174일간 결장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에당 아자르에 케빈 데 브라이너까지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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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토르강 아자르(오른쪽·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결승골을 기록한 반면 형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을 당해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로이터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토르강 아자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형제의 행보가 엇갈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벨기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는 도르트문트 동료 토마 뫼니에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그의 득점은 이날의 결승골이자 유일한 골이었다.

형 에당 아자르도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주앙 팔리냐(스포르팅CP)와 하파엘 게레이루(도르트문트)의 밀착마크를 이겨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 42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 교체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8시간 정밀진단을 통해 그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생 토르강은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에당 아자르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릎과 근육 부위에 6번이나 부상을 당해 총 174일간 결장했다. 여기에 체중이 늘고 플레이까지 둔해지면서 많은 레알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토르강은 지난해 9월 DFB포칼 MSV두이스부르크전에 출전해 부상을 당해 1달만에 복귀했고 이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올시즌 28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 등과 함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3위 달성에 기여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에당 아자르에 케빈 데 브라이너까지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다. 데 브라이너는 28일 16강전 전반 추가시간에 팔리냐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후반전 경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후반 시작 2분만에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의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우려를 나타냈다."데 브라이너에 대해서도 "발목을 스스로 구부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8강 진출에 성공한 벨기에는 오는 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탈리아와 4강 진출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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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기자 byun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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