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제사회 조롱거리 된 文정권의 끝없는 김정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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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은 제2연평해전 19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끝없이 김정은 찬양을 늘어놓는 것은 참담한 일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문 대통령 인터뷰 기사에서 '김정은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일편단심은 망상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25일 문 대통령의 도 넘은 김정은 감싸기를 비판하면서 "다행스럽게도 한국인들은 북한 정권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망상을 간파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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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은 제2연평해전 19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군의 기습공격에 해군 참수리 357호가 파괴되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지만, 즉각 반격해 북한 함정들을 대파했다. 또, 지난 16일은 개성연락사무소 폭파 1년인 날이었다. 김일성의 6·25 남침일까지 겹쳐 6월 하순은 호국 의지를 다질 때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끝없이 김정은 찬양을 늘어놓는 것은 참담한 일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문 대통령 인터뷰 기사에서 ‘김정은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일편단심은 망상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25일 문 대통령의 도 넘은 김정은 감싸기를 비판하면서 “다행스럽게도 한국인들은 북한 정권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망상을 간파해 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대북 인식이 국제사회는 물론 국민과도 동떨어져 있다는 조롱이다. 김부겸 총리는 26일 제주포럼 폐막사에서 북한에 대화 재개를 요청하면서 ‘간절히’‘간곡히’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국민을 총살 소각한 것에 대해선 함구한 채 저자세로 대화를 구걸한 것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캠프 외교안보 좌장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을 “절대군주와 CEO 자질을 겸비한 실용적 리더”로 칭송했다는 점이다. 굴종적 대북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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