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피리소년..SON 비슷한 주급 '맨유와 3년 더'

박대성 기자 2021. 6. 28.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시 린가드(28)가 임대를 끝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가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한다. 3년 연장 계약에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363만 원)를 줄 예정이다. 웨스트햄이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현재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책정한 린가드 몸값 2천만 파운드(약 317억 원)에 발목 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가드와 3년 재계약을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28)가 임대를 끝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 협상 테이블에는 대폭 인상된 주급과 재계약이 놓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린가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한다. 3년 연장 계약에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363만 원)를 줄 예정이다. 웨스트햄이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현재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지만 상위권 팀과 어울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경쟁이 어려웠고,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린가드 장점을 봤고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왔다.

모예스 감독 판단은 옳았다. 단번에 웨스트햄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세바스티앙 할러를 아약스에 보냈지만, 린가드가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승점을 가져왔다. 풀럼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면 웨스트햄 임대 뒤 대부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절정은 울버햄튼 원정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비 3명을 흔들면서 울버햄튼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센터 서클 지역에서 수비 5명을 달고, 울버햄튼 박스 근처까지 질주했고 보웬에게 밀어주며 1도움을 적립했다. 분위기를 몰아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까지 손에 쥐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임대에 만족했고, 여름 완전 영입을 계획했지만 쉽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책정한 린가드 몸값 2천만 파운드(약 317억 원)에 발목 잡혔다. 웨스트햄이 감당하기에 꽤 비싼 액수다.

여기에 재계약으로 린가드를 묶어두려고 한다. 현재 주급 7만 5천 파운드(약 1억 1772만 원)를 받고 있는데, 3년 재계약에 13만 파운드(약 2억 405만 원)까지 인상한다. 토트넘에서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 주급이 14만 파운드(약 2억 1975만 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치를 인정한 셈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