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다더니.." 카디비, 누드 화보로 둘째 임신 알렸다

카디비, 남편 오프셋과 둘째 임신 소식 알려..이혼은 '취소'

미국 래퍼 카디비/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미국 래퍼 카디비가 남편인 래퍼 오프셋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취소하기로 했다.

카디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1 BET 어워즈'에 참석해 그룹 미고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카디비는 배 부분만 둥글게 드러나는 반짝이 시스루 보디 슈트를 입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카디비는 이 자리에서 임신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파격적인 누드 사진을 공개하며 오프셋과의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카디비는 석고로 감싼 가슴과 볼록한 배의 D라인을 드러낸 채, 과감한 옆태를 강조한 모습이다.

옷을 입지 않은 채, 긴 웨이브 머리에 화려한 주얼리만 착용한 카디비는 등과 엉덩이, 골반 라인에 새긴 큼직한 타투가 드러나도록 연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임신으로 카디비는 오프셋과의 이혼을 취소하기로 마음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래퍼 카디비와 그의 남편 오프셋/사진=AFP/뉴스1

한편 카디비는 2017년 9월 오프셋과 결혼해 2살 난 딸 컬처 키아리을 두고 있다.

카디비는 2018 년 오프셋과 헤어졌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화해했다고 결별 사실을 번복했으며, 지난해 9월에 또 다시 오프셋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 기각 신청을 하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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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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