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식량난 해결에 총력..농업과 양어를 군중적으로

이설 기자 2021. 6.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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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어머니당', '심부름꾼당'이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 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자고 주문했다.

또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 이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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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8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어머니당', '심부름꾼당'이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 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자고 주문했다. 또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 이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금속공업, 석탄공업, 임업, 철도운수 부문 일꾼들이 상반년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2~3면에는 '전화의 불비 속에서 다수확을 내던 그 정신으로 사회주의 전야마다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농업 생산 증대를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연간 계속된 자연재해'와 '세계적인 보건위기' 등 가증되는 난관에 부닥쳤다면서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 현장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 현장은 '결전장'이라면서 과학농사를 통해 예상되는 자연재해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일성 주석 당시 농민들을 상기하며 과거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성과를 내자고 요구하기도 했다. 3면 하단에는 전원회의 결정 관철 차원에서 농업 생산 증대를 다짐하는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신천군 당 위원회 부장 등 주요 책임자들의 글을 실었다.

4면에는 '당의 시, 군 강화노선 관철과 도 당 위원회들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도 당 위원회들이 시·군 당 조직들에 대한 지도를 심도 있게 진행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 또 자기 지방의 원료를 이용해 생산을 늘리고 있는 평안남도 건재생산 단위 등을 소개했다.

함경북도 산림과학연구소가 새로 일떠선 소식도 별도로 전했다. 연구소에는 산림조성연구실, 산림보호연구실을 비롯한 여러 개의 연구실과 실험실 등이 꾸려져 있으며 필요한 설비와 실험기구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5면에는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경제정책 관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올해 어려운 조건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단위는 예외 없이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전진하는 단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단위는 생산 정상화와 개건 현대화, 원료·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6면에는 '양어를 전군중적 운동으로 전개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양어에 나선 각지를 소개했다. 신문은 강과 호수, 저수지가 많은 황해북도에서 노력과 원가를 적게 들이면서 물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그물우리양어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재령군 내림협동농장 등 농장에서도 양어를 통해 여러 단위에 물고기를 보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식량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신문은 6면에 최근 보건부문에서 중앙급병원을 비롯한 치료예방단위들이 의료봉사의 질 관리체계를 도입해 인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전망을 열어놓았다고도 전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상방역전을 계속 공세적으로 펼치고 있는 각지 소식과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별도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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