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인디 뮤지션의 활로 마련에 나선 지원군들

2021. 6.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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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산업을 강타한 팬데믹은 음악산업에도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국내 인디뮤직의 성지, 홍대의 라이브 클럽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한국공연장협회에 따르면, 4월 7일 기준 서울 마포구에 등록된 라이브 클럽은 80여 개. 이 중 10여 곳이 1~2월 폐업을 결정했고 50여 곳도 역시 개점 휴업 중으로 전체의 70% 이상이 운영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클럽을 비롯해 소공연장의 줄폐업으로 무대를 잃어버린 인디 뮤지션들은 음악 외의 생계 전선에 뛰어들게 되었는데요. 사정이 이러하자 이들에게 무대를 찾아주기 위한 지원군들이 등장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 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서비스로 경기도 인디 뮤지션 100팀이 공연하는 ‘2021 아무공연’을 진행했습니다.

CJ문화재단은 매년 대중음악 지원사업 ‘튠업’을 통해 실력파 인디 뮤지션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6개 팀의 무대인 ‘튠업 22기 선정 기념 공연‘이 서울 마포구 CJ아지트에서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KT&G는 ‘2021 KT&G 상상마당 홍대 음악지원사업’을 통해 음악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무대에 오를 기회와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나의 첫번째 콘서트’는 단독 콘서트 기회를 제공합니다.

‘상상 펀딩 콘서트’는 뮤지션의 공연 펀딩 모금액의 100%를 추가 지원하며 뮤지션의 자생을 돕고, ‘레이블데이’를 통해 음악 레이블·크루에도 대관료 및 공연 영상 촬영 등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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