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연장 접전' 잉글리시, 트래블러스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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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차 연장 접전이 펼쳐졌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6841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특히 6차 연장에서는 히콕이 잉글리시의 버디 퍼트보다 더 멀리서 파 퍼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8차 연장은 1949년 모터시티 오픈 11차 연장 이후 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장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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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6841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크레이머 히콕(미국)과 4라운드에서 5타를 몰아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최종 13언더파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연장전. 18번 홀(파4)에서 시작된 연장전은 17번 홀(파4)을 오가면서도 좀처럼 끝나지 안았다. 잉글리스도, 히콕도 7차 연장까지 줄곧 파를 기록했다.
5차 연장 히콕의 버디 퍼트는 홀을 돌아나왔고, 6차 연장 잉글리스의 버디 퍼트도 아쉽게 빗나갔다. 특히 6차 연장에서는 히콕이 잉글리시의 버디 퍼트보다 더 멀리서 파 퍼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결국 18번 홀에서 열린 8차 연장에서 잉글리스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끝냈다.
8차 연장은 1949년 모터시티 오픈 11차 연장 이후 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장 승부다. 통산 5번째 8차 연장으로, 2012년 재미교포 존 허와 로버트 앨린비(호주)의 마야코바 클래식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의 우승으로, 잉글리시의 PGA 투어 통산 4승째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였던 이경훈(30)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졌다. 4라운드에서 10타를 잃는 최악의 부진 속에 최종 2오버파 공동 73위로 떨어졌다.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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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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