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펜트하우스3' 무리수 전개 더는 신선하지 않아[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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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3' 기세가 예전만 못한 모양새다.
6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회는 시청률 17.1%(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이 같은 반전은 처음이 아니기 때문.
'펜트하우스'는 탄탄한 스토리라인,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닌 막장 예능 드라마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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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펜트하우스 3' 기세가 예전만 못한 모양새다.
6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회는 시청률 17.1%(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해당 시청률만 놓고 보면 높은 수치지만, 첫 회 시청률 19.5%에서 꾸준히 하락한 수치라는 점에서 적신호다. 첫 회 방송 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 시즌 1, 2와 확실히 다른 양상이다.
김순옥 작가의 무리수 전개가 더 이상 신선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회에서만 해도 주석경(한지현 분)이 심수련(이지아 분)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공개됐다. 반전을 위해 쓴 카드지만, 시청자들은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이 같은 반전은 처음이 아니기 때문. 앞서 하윤철(윤종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 이상의 전개는 없었다. 주석경이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설정 역시 더 자극적인 전개를 위한 수단일 뿐 개연성을 위한 장치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한 오윤희(유진 분)가 절벽에 떨어진 설정 또한 낯설지 않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수많은 인물들이 살아돌아온 전례가 있기에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죽는 듯한 장면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주 1회 편성도 시청률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펜트하우스'는 탄탄한 스토리라인,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닌 막장 예능 드라마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확보했다. 빠른 속도감이 부족한 개연성을 메워주며 인기를 얻었다. 시즌 3의 경우 주 1회로 편성되면서 지난 시즌에서 반복된 전개 패턴, 허술함이 더욱 잘 드러나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물론 '펜트하우스'가 시즌 1, 2 동안 쌓아온 명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명성에만 기댄 채 무리수 진행을 반복한다면 시청자들 또한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3'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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