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신작 연극 '신데렐라'..박소영 275:1 경쟁률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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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연극 '신데렐라'가 9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동화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의 구두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비튼다.
무도회에서 신데렐라가 신었던 유리 구두는 사실 빨간색 가죽 구두였고, 신데렐라가 유리 구두 한 쪽을 잃어버린 건 자정이 되기 전 무도회장을 급히 떠나야 해서가 아니라 발에 구두가 꼭 맞이 않았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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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동화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의 구두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비튼다. 무도회에서 신데렐라가 신었던 유리 구두는 사실 빨간색 가죽 구두였고, 신데렐라가 유리 구두 한 쪽을 잃어버린 건 자정이 되기 전 무도회장을 급히 떠나야 해서가 아니라 발에 구두가 꼭 맞이 않았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원로 극작가 이강백이 극본을 쓰고 그의 제자인 정범철이 연출했다. 50여 년간 연극계를 지켜 온 이강백은 1970년대 억압적인 정치 상황에서 제도적인 폭압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파수꾼'(1974), '결혼'(1974), '북어 대가리'(1993) 등이 있다.
베테랑 배우 김화영·강애심과 신예 박소영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소녀부터 노인까지 총 22명의 여성을 연기한다. 이중 박소영(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석졸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4주간 진행한 오디션에서 275: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그는 "새로운 시작인 만큼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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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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