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오버파 부진'이경훈, 공동 6위서 공동 73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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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경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TPC리버하일랜즈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잃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PGA투어 생애 첫승을 거둔 이경훈이 마지막날 급격히 무너진 것은 다소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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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훈은 버디는 2개에 그쳤다. 반면 보기 7개에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각각 1개씩 있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PGA투어 생애 첫승을 거둔 이경훈이 마지막날 급격히 무너진 것은 다소 의외다.
전반에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이경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3개홀에서 5타를 잃고 전의를 상실했다. 1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16번홀(파3) 더블보기로 빛이 바랬다.
한마디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다.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50%에 그쳤고 아이언의 그린 적중률은 44.4%였다. 게다가 레귤러온 실패시 파세이브 확률을 가늠하는 스크램블링이 20%밖에 되지 않았다.
대회 우승은 연장 8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이날 5타를 줄여 크래머 히콕(미국)과 공동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8차전에서 잉글리시는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히콕을 누르고 통산 4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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