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G 만에 안타 생산..다르빗슈 6이닝 1실점 호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안타 1개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 1개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213를 마크했다. .212에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발투수 잭 갤런의 90마일(145km) 커터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하는 순간이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을 때는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말 1사 주자 없을 때도 유격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고 8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