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8차 연장 끝 정상..통산 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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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잉글리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잉글리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잉글리쉬는 동타를 이룬 크레이머 히콕(미국)을 연장에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133만2000달러를 받은 잉글리쉬는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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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잉글리쉬는 동타를 이룬 크레이머 히콕(미국)을 연장에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133만2000달러를 받은 잉글리쉬는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잉글리쉬는 1번홀과 5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그는 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잉글리쉬는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3번홀과 16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7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지만 잉글리쉬는 침착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히콕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연장에서 잉글리쉬를 향해 웃었다. 7차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잉글리쉬는 8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파에 그친 히콕을 따돌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단독 3위에는 12언더파 268타를 친 마크 리슈먼(호주)이 자리했고 에이브라함 앤서(멕시코)가 11언더파 269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브룩스 켑카는 케빈 키스너, 브라이언 하만(이상 미국) 등과 10언더파 270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30)은 2오버파 282타 공동 7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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