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업무 중단 명령

김경희 기자 2021. 6.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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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운영을 사실상 중단시켰습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는 현지시간 25일 바이낸스의 영국법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에 "FCA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영국 내에서 어떤 규제대상 업무도 수행해선 안 된다"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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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낸스의 자국 내 운영을 사실상 중단시켰습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는 현지시간 25일 바이낸스의 영국법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에 "FCA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영국 내에서 어떤 규제대상 업무도 수행해선 안 된다"라고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FCA는 바이낸스마켓이 이같이 명령받았다는 점과 다른 바이낸스 계열사 가운데 영국에서 업무를 허가받은 법인이 없다는 점을 웹사이트 '바이낸스닷컴'과 소셜미디어 등에 고지하라고도 명령했습니다.

이날 FCA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업체 대부분이 FCA 허가를 받지 않았다"라면서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문제가 발생해도 당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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