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도쿄 간다' 메이저 KPMG 최종일 톱3 쾌거

김현지 2021. 6. 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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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최종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쳤다.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 6831야드)에서 치러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하지만 유소연이 이번 대회를 공동 33위로 마치면서 올림픽 티켓은 김효주의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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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최종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쳤다.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 6831야드)에서 치러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4일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최종일에는 순위를 6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특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26개의 퍼트수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중 가장 적은 퍼트수다. 또한 3, 4라운드에서는 평균 27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티샷을 구사했다. 점점 경기력에 물이 오르고 있다. 김효주는 물오른 경기력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28일 오후 발표되는 세계 랭킹 기준으로 각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 랭킹 15위 내에 4명이상의 선수를 보유한 한국은 최대 4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이번 도쿄올림픽에 28일 오전 기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인비, 4위 김세영은 물론 8위 김효주까지 출전하게됐다.

김효주의 도쿄행은 사실상 확정적이었으나 마지막까지 경쟁자는 있었다. 유소연이다. 유소연은 세계 랭킹 16위로 메이저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소연이 이번 대회를 공동 33위로 마치면서 올림픽 티켓은 김효주의 차지가 됐다.

한편, 28일 오후 발표될 세계 랭킹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주 치러진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이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시즌 3승에 성공한 넬리 코다가 고진영을 누르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미국 선수로는 지난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이후로 약 7년 여 만이다. (사진=김효주)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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