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7K 1실점' 다르빗슈, 불펜 흔들&수비 실책에 시즌 8승 사냥 실패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동료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타선이 2점을 지원을 받은 다르빗슈는 4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폭투를 저질러 실점을 했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고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이닝을 넘겼다.

다르빗슈는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팀이 2-1로 앞선 7회부터는 팀 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힐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흔들렸다. 첫 타자 바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아에드에게 우전 안타,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서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2실점을 했고,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하면서 모두 3실점을 했다.

지난 22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다르빗슈는 8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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