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아이폰 판매 추진하는 LG에 긴장하는 삼성전자

SBSBiz 2021. 6. 28. 08: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3대 소재 '탈일본' 순항…'중간재 의존' 체질 개선까진 먼 길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 이후 2년이 지났습니다.

국내 산업 현장은 어떨까요?

경향신문은 3대 소재에 대한 '탈일본'은 순항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체질 개선을 이루진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이어가며 일본 의존도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핵심 소재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은 데다 대일 무역적자가 5개월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간재를 수입, 가공해 수출하는 무역구조를 갖추고 있는데요.

일본으로 수출보다 일본에서 소재, 부품 수입이 늘면서 무역적자도 덩달아 커진겁니다.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이런 흐름을 바꾸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과감히 사들이는 신세계, 미련없이 파는 SK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는 팔고, 신세계는 산다.

최근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대기업은 신세계그룹과 SK그룹입니다.

신세계는 SK와이번스 야구단과 W컨셉, 이베이코리아 등 굵직한 딜을 따내며 '큰 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정용진 부회장의 강력한 인수 의지가 밑바탕됐다는 점에서 당분간 M&A 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반면 SK는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 초엔 야구단을, 2월엔 SK바이오팜 지분 11%, 4월엔 SK루브리컨츠 지분 40% 등을 이어 매각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은 ESG에 맞지 않거나 성과 측정이 어려우면 팔고, 지분도 필요한 만큼만 보유하라고 강조하는데요.

SK는 몸집을 줄이는 대신 미래형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모습입니다.

◇ 현대차·LG·포스코…정상근무 서서히 시동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자, 기업들의 근무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7,8월 40·50대 백신 접종에 따라 재택근무 비율을 축소하고 해외 출장을 허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건데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 출장을 허용하기로 했고, 포스코그룹과 코오롱 그룹 등은 재택근무 비율을 조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코로나 상황과 무관하게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계속하겠다는 곳도 있습니다.

라인플러스는 1200명 모두 재택 근무제를 지속하기로 하고, 직방의 경우 강남 사무실까지 없애기로 했는데요.

지금까지는 코로나에 모든 기업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이제는 기업마다 어떤 업무 방식이 효율적일 지 고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폰사업 떠난 LG, 아이폰 판매 비상걸린 삼성, 긴급대책회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LG전자가 자체 유통 매장인 LG 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를 추진하자 삼성전자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LG 베스트샵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애플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 제품 선호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이 LG 베스트샵에 몰리면 스마트폰 판매 뿐 아니라 삼성의 TV와 가전 사업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 사업 총괄과 가전, 스마트폰 사업부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위기의 대형호텔…서울만 8곳 매물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코로나19로 한계 상황을 맞은 국내 호텔들이 휴업이나 폐업에 몰리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매물로 나왔거나 새 주인을 찾은 고급호텔만 서울에서 7~8곳에 달합니다.

특히 목 좋은 곳으로 소문난 밀레니엄 힐튼, 르메르디앙, 쉐라돈 서울 팔래스 강남 등 서울 요지의 호텔도 팬데믹 한파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호텔 객실 판매율은 45.1%에 그쳤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인데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코너에 몰린 호텔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방, 세탁실 등을 만들어 장기 주거와 업무용 수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