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사진같은 유화..이진용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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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화백(60)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박여숙화랑에서 4년만에 사진보다 정밀한 하이퍼리얼리즘 계열의 유화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7월1일부터 개막하는 개인전 '환상이 스며든 현실, 이진용의 환상적 리얼리즘'은 7월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신작들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붓으로 그려낸 표현적인 터치가 살아있는 유화들이다.
이런 창작배경에는 그가 조소를 전공했지만 유화에 천작한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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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진용 화백(60)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박여숙화랑에서 4년만에 사진보다 정밀한 하이퍼리얼리즘 계열의 유화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7월1일부터 개막하는 개인전 '환상이 스며든 현실, 이진용의 환상적 리얼리즘'은 7월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신작들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붓으로 그려낸 표현적인 터치가 살아있는 유화들이다. 화폭에 담긴 책은 오래돼 제목조차 알아볼 수 없다. 이진용 화백은 양장본의 표지에 압인으로 제작된 음영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런 창작배경에는 그가 조소를 전공했지만 유화에 천작한 과정에 있다. 그는 유화물감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작품을 창작해왔다. 작품의 소재는 책, 열쇠, 여행가방, 목판활자, 화석 등 자신의 수집품에서 선택했다.
한편 이진용은 198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40여회의 개인전과 8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박물관, 미국의 LA Artcore,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 및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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