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만난 이스라엘 외무 "이란 핵 협상에 심각한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27일 미국의 대 이란 외교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새 연립 정부에서 2년 뒤 차기 총리를 승계하기로 한 중도파 라피드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럽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처음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이스라엘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27일 미국의 대 이란 외교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새 연립 정부에서 2년 뒤 차기 총리를 승계하기로 한 중도파 라피드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럽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처음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이스라엘은 일부 심각한 의구심을 지니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이후 이란 핵협상 복귀를 위한 협상이 시작된 점에 대해 우려를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새 행정부에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가 있다면서 "우리는 실수를 함께 고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이스라엘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다"며 "전술은 때때로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라피드 장관과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 지구에 대한 재건 원조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 넣어 놨는데…갑자기 '펑' 터진 강화유리 용기
- '차박' 열풍에 민폐족도 급증…명소마다 '몸살'
- 美 붕괴 사고, 사망 5명으로 늘어…“잔해 속 시신 확인”
- 워터파크 · 해수욕장 마스크 필수…휴가지에서도 '방역'
- “다른 가게 사진 올려 놓고”…광고 맡겼다 속앓이
- 英, 하루 2만 명 육박에 봉쇄 연장…보건장관 '사임'
- '류현진표' 체인지업이 돌아왔다…시즌 7승 달성
- '만17세' 나이턴, 200m 19초88…볼트의 20세 미만 기록 넘었다
- 조국, 입법로비 신학용을 '김학용' 잘못 표기…金 “공개사과”
- 옷가게 피팅룸에 갇힌 14살, 알고 보니 '지하 금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