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20년만 쌍꺼풀 재수술→부리부리해진 눈 "미국 교포 같아" ('1호가')[종합]

이우주 2021. 6.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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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최양락이 팬들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쌍꺼풀 수술 현장이 공개됐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초코양락' 팬카페를 둘러보던 중 과거 쌍꺼풀 수술 후 모습을 봤다. 지금과 달리 눈이 부리부리했던 최양락의 모습에 팽현숙은 "사슴 같다. 이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재수술을 권유했다. 팽현숙은 "턱을 올리고 눈을 키우자. 어차피 수술 했다는 얘기 들으니까 하자"고 최양락을 설득했다. 팽현숙의 계속되는 설득에 고민하던 최양락은 "억울한 게 있다. 수술했다고 소문만 났지 다 풀려서 없다"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성형외과로 상담을 하러 갔다.

의사를 만난 두 사람. 팽현숙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원빈이랑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양락은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을 했다고 말했고, 의사는 자세히 최양락의 눈을 봤다.

최양락의 눈에는 쌍꺼풀이 남아있지만 늘어진 피부가 덮이며 가려진 상태. 속눈썹이 계속 눈을 찌르는 것도 피부가 늘어지기 때문이었다. 팽현숙은 "최수종 씨처럼 눈을 크게 해달라. 미국 남자처럼 해달라"고 부리부리한 눈을 요구했고 의사는 쌍꺼풀 라인을 잡아봤다. 쌍꺼풀이 새긴 최양락에 팽현숙은 "원빈 같다"며 기뻐했다.

의사는 쌍꺼풀 뿐 아니라 지방 재배치, 이마 근육 주사 등을 추천했고 팽현숙은 '전체 리모델링'을 원했다. 원하는 수술, 시술을 모두 하면 견적이 약 2000만 원이었다. 가상 성형 결과 최양락은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달라졌다. 나이가 많다고 고민하는 최양락에게 의사는 "요즘은 70세 넘으신 분들도 하신다"고 권유했다. 팽현숙 역시 "일단 쌍꺼풀만 예약하자"고 제안했고, 최양락은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쌍꺼풀 수술 예약을 했다.

재수술 당일이 됐다. 막상 수술일이 되자 최양락은 "건드렸다가 더 이상해지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고 팽현숙은 "당신도 원빈, 송중기가 될 수 있다. 오늘이 데뷔 40주년 아니다. 업그레이드해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고 최양락을 달랬다.

수술 전 상담을 한 최양락과 팽현숙은 수술 후 4주 간 금주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희비가 엇갈렸다. 팽현숙은 "이게 생전 마지막 모습"이라며 무쌍 최양락의 마지막 모습을 셀카로 담았다.

수술실로 들어간 최양락은 수면 마취 후 쌍꺼풀 수술에 들어갔다. 마취 중 최양락은 무의식 중에도 계속 중얼거렸고, 팽현숙은 수술실 밖에서 자리를 뜨지 못했다.

수술 직후 최양락은 부리부리한 눈으로 눈을 떠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은 "솔직히 무서웠다. 근데 무섭다 하면 좀 그러니까 말 못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수술 후 10일 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양락. 선글라스를 벗은 최양락에 후배들은 "재미교포 같다", "미국에 사는 사람 같다"고 신기해했다. 최양락은 부리부리해진 눈으로 데뷔 40년만에 새 인생을 찾았다.

이날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13호 부부'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 결혼, 현재 4년차 부부가 됐다. 박미선은 "민기가 늘 윤화를 챙긴다"고 언급했고 김민기는 "윤화 없으면 못 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재준은 "김민기는 제2의 최수종"이라며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은 침대 두 개를 놓고 넓게 생활하고 있었다. 바닥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을 보고 김준호가 침대를 무려 두 개나 선물해줬다고. 침대를 두 개를 놓은 이유에 대해 김민기는 "서로의 잠버릇을 이해 못한다. 윤화는 크게 자는 스타일"이라고, 홍윤화는 "둘 다 잠버릇이 심하다. 한 공간에서 편하게 잠을 자기로 했다"고 밝혔다. 눈을 뜬 김민기는 홍윤화의 자리에 가 다시 잠을 청했다. 김민기는 "윤화 스킨 냄새가 (베개에) 배서 가끔 스케줄 때문에 윤화가 안 들어오면 베개에 윤화 옷 입혀서 껴안고 잔다"고 홍윤화와 떨어지지 않는 일상을 밝혔다.

홍윤화는 아침부터 김민기를 위한 진수성찬을 차렸다. 홍윤화는 "매일 차려줄 수 없어서 차려줄 수 있을 때 와장창 해준다. 배터질 거라는 거 알지만 줄 수 있을 때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고백했다. 김민기를 향한 애정은 홍윤화의 아침밥상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홍윤화는 아침부터 LA갈비를 꺼내 '25첩 반상'을 차렸다. 이에 김민기는 "저는 원래 하나만 놓고 먹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윤화가 미안할 정도로 25첩 반상을 해준다"며 "윤화가 항상 바빴음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홍윤화 덕에 김민기는 결혼 전 69kg에서 4개월 만에 78kg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기는 "맛있냐"는 홍윤화의 질문에 "하늘만큼 땅만큼"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김민기는 배불러하면서도 홍윤화의 애교에 밥을 리필해 끝없는 아침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휴일인 두 사람.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한강을 가자 했지만 김민기는 나가기 싫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홍윤화의 인생 영화 '이프 온리'를 다시 보기로 했다. 1년에 다섯 번이나 볼 정도로 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홍윤화는 똑같은 장면을 보고 다시 울었다. 김민기는 "윤화만이 가진 감동이 있는 거 같다. 애 같기도 해서 지켜주고 싶다"고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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