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골' 계륵 된 바르사 FW, 웨스트햄 손짓에도 '잔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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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는 FC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가 강하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해 2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사는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은 브레이스웨이트와 계약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그는 바르사에 남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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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는 FC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가 강하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해 2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레가네스 에이스였던 브레이스웨이트는 바르사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다.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훌륭한 공격진을 보유한 바르사지만, 부상을 당한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할 이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창궐로 리그가 중단됐고, 그 사이 뎀벨레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복귀했다.
그러면서 브레이스웨이트는 계륵이 됐다. 이적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11경기를 소화했고, 2020/2021시즌에는 29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교체 출전이 18회나 된다. 성과도 미미했다. 리그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바르사는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을 원한다. 그러나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만 생각한다. 실제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이적설이 돌았다.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여전히 브레이스웨이트를 눈여겨보는 구단은 있다. 바로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으로 적을 옮기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지만, 브레이스웨이트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은 브레이스웨이트와 계약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그는 바르사에 남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공격수가 넘치는 바르사로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바르사는 올여름 멤피스 데파이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품었다. 더불어 앙투안 그리즈만,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등도 있다. 리오넬 메시도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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