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수렁' KIA, 오늘도 5이닝 채우지 못한 선발투수 [오!쎈 고척]

길준영 2021. 6.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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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차명진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차명진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에는 이민우가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고 다음날 선발등판한 김유신도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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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지형준 기자]1회말 KIA 차명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1.06.27 /jpnews@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차명진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차명진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한 차명진은 2회 이용규와 송우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주형에게 선제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는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송우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차명진은 4회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고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2루 위기를 만들었고 결국 이승재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승재는 이정후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KIA는 8회 타선이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9회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김혜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결국 4-5로 패하고 4연패에 빠졌다.

키움 원정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당한 KIA는 3경기 내내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25일에는 이민우가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고 다음날 선발등판한 김유신도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차명진이 아쉬운 결과를 냈다.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IA는 국내투수들로만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외국인투수의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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