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X정석용X최진혁, 보는 사람도 답답한 도배 원정대(종합)

이아영 기자 2021. 6. 27.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원희와 정석용, 최진혁이 셀프 도배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석용과 최진혁이 임원희의 도배를 도와주러 왔다.

임원희는 정석용과 최진혁에게 반대 방향을 맡겼다.

임원희가 세 장이나 붙이는 동안 정석용과 최진혁은 한 장도 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 27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임원희와 정석용, 최진혁이 셀프 도배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석용과 최진혁이 임원희의 도배를 도와주러 왔다.

세 사람은 도배하려고 거실에 있는 짐을 방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소파를 옮기는데 갑자기 귀걸이가 발견돼 최진혁이 흠칫 놀랐다. 임원희는 "오민석이 여자 액세서리를 집에 두면 여자친구가 빨리 생긴다고 해서 놓았다"고 말했다. 임원희의 해명을 들은 신동엽은 여자가 임원희의 집에 와서 귀걸이를 뺄 상황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거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진혁은 임원희 집에 도배하러 오려고 각종 장비를 구매해왔다. 그러나 도구의 쓰임새는 전혀 몰랐다. 일단 허리에 차긴 했지만 도구가 있음에도 쓰지 못하고 손을 이용했다. 최진혁은 누렇게 변색된 스위치와 인터폰 등을 바꾸면 좋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집을 싹 다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

도배지를 뜯는 작업이 계속됐다. 정석용은 최진혁에게 "덩치에 비해 일을 좀스럽게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도 공감했다. 임원희는 반대쪽 벽도 뜯었다. 그런데 뜯다 말고 반만 하겠다며 반은 뜯지 않았다. 하지만 임원희가 고른 벽지는 꽃무늬였다. 보다 못한 최진혁은 반대쪽 벽의 나머지도 다 뜯으려고 했다. 일을 늘리는 최진혁을 본 정석용은 극히 분노했다.

세 사람은 일단 중국 음식을 시켜 먹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초배지를 세로로 붙여야 하는데 최진혁은 가로로 붙이려고 했다. 다행히 최진혁이 키가 커서 일이 수월했다. 임원희는 세 번째 도배라 능숙한 모습이었다. 임원희는 정석용과 최진혁에게 반대 방향을 맡겼다. 정석용과 최진혁은 벽지가 울었다는 걸 발견했다. 두 사람은 속닥거리더니 두 사람만의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붙인 부분을 살펴보던 임원희는 꽃이 거꾸로 된 것 같다고 했다. 처음에 벽지가 찢어진 탓에 뒤집어서 붙인 탓이었다.

두 사람은 빨리 발견한 게 다행이라며 떼고 다시 붙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벽지를 안 찢어지게 하려고 매우 조심했다. 그러나 이번엔 마지막 마무리를 잘못해서 또 벽지를 찢고 말았다. 두 사람은 임원희 몰래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지만 들켜버렸다. 임원희가 세 장이나 붙이는 동안 정석용과 최진혁은 한 장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새로 꺼내는데 또 찢어졌다.

한편 김희철은 지옥 훈련을 받았다. 체력이 약한 김희철은 김종국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비지땀을 흘렸다. 김종국은 "연습생 시절을 생각하라"며 김희철을 자극했다. 김희철은 평소와 달리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희철의 어머니도 신기한 듯 바라봤다. 이상민은 고깔을 빚이라고 생각하고 끈질기게 했다. 김희철과 김종국은 마지막 남은 고깔을 마지막 이자라고 생각하라며 격려했다. 이상민은 남은 힘을 쥐어짜 마지막 고깔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상민 김준호 박군은 가수 나상도의 고향을 방문했다. 네 사람은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나상도가 "웬만큼 재수 없지 않고서는 만나지 않는다"고 했던 거머리를 만나고 경악했다. 모내기를 마친 네 사람은 새참으로 물회를 먹었다. 박군은 "내륙에서는 새참으로 물회를 못 먹는다"며 신기해했다. 바다와 인접한 남해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땀 흘리며 일하고 먹는 시원한 물회에 다들 푹 빠졌다.

이상민은 마을 주민들한테 노래 한 곡씩 부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마을회관의 방송 장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자는 것이었다. 김준호가 유행어로 분위기를 띄우고 박군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박군은 관객은 없었지만 댄스까지 곁들이며 '한잔해'를 불렀다. 이어 나상도 차례가 됐다. 나상도가 '벌떡 일어나'를 부르자 누워서 노래를 듣던 마을 주민도 벌떡 일어났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