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얀센 백신 접종 후 첫 돌파감염 사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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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피니트 성규(김성규·32)가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백신 권장횟수를 접종하고 14일이 지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31건이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성규의 사례는 추후 돌파감염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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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백신 권장횟수를 접종하고 14일이 지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31건이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10만명당 1.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꼴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가 20건, 아스트라제네카(AZ)는 11건이었다. 돌파감염자를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4명, 50대 6명, 40대 4명, 30대 3명, 20대 2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0명, 남성이 1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5명, 제주 3명, 부산·대구·대전 각각 2명, 충북·경남 각각 1명이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성규의 사례는 추후 돌파감염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규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가 전했다. 연예활동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던 성규는 지난 25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이 4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내 돌파감염으로 숨지거나 입원한 사람이 4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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