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소변 테러' 기사에 장난 댓글 논란.."오해 드려 죄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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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지하철 소변 테러 사건과 관련해 장난스러운 댓글을 단 것을 사과했다.
27일 장성규는 온라인에서 자신이 지난 25일 유튜브 계정 '장성규니버스'로 한 범죄 보도 기사에 단 댓글 캡처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 댓글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똥에 비유한 것뿐"이었다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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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사건 희화화 예의 아냐" 비판 이어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지하철 소변 테러 사건과 관련해 장난스러운 댓글을 단 것을 사과했다.
해당 기사는 앞서 23일 인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게 소변을 본 남성에 대한 사건이다. 피해 여성은 기사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고통스런 심경을 토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검거했으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기사에 누리꾼들은 남성에게 분노하는 댓글을 남겼고, 장성규는 ‘이런 변이 있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장성규에게 “범죄 영상에 왜 이런 장난 댓글을 달지”, “심각한 사건을 희화화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장성규의 SNS에 “자식도 있으신 분이 범죄 영상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단 거냐”며 “본인 자식이라고 생각했으면 못 그랬을텐데 한 없이 가볍고 경솔하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장성규 댓글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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