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홍윤화 옷, 베개에 입히고 껴안고 자" (1호가)

개그맨 김민기가 '넘사벽' 찐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13호 부부인 홍윤화, 김민기의 일상의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부터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달달한 눈빛은 물론,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에 강재준은 "제2의 최수종이다"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박미선은 "하지 마라, 고만해라"라며 경고하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기는 "이 얘기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데, 윤화가 가끔 스케쥴 때문에 집에 안 들어올 때 베개에 윤화 옷 입히고 껴안고 잔다. 분리불안증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장도연은 "이상하게 안 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보인다. 찐사랑이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팽현숙은 "체취까지 좋대"라며 놀라워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가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