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기억 잃은 척했던 진짜 이유 밝혔다 (마인)

이주원 2021. 6.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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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기억을 잃은 척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마지막회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의 사망을 둘러싼 진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용을 죽인 진짜 범인이 주집사로 알려지며 대반전을 그렸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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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기억을 잃은 척했던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마지막회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의 사망을 둘러싼 진실이 공개됐다.

한회장(정동환)은 주집사(박성연)가 그만 둔다고 하자 "그만 둔다고? 섭섭하구나. 하나둘씩 떠나는 것 같아. 떠나야 할 이유가 있는 거지?"라고 물었다.

주집사는 블루 다이어몬드를 내밀며 "원래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한회장이 "어쩌다 가지고 있게 됐지?"라고 하자 "어쩌다가"라며 말을 흐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용을 죽인 진짜 범인이 주집사로 알려지며 대반전을 그렸다. 주집사는 서희수(이보영)의 목을 조르는 한지용의 머리를 소화기로 강타했고, 이로 인해 한지용은 숨을 거뒀다.

앞서 주집사는 정서현(김서형)에게 무릎을 꿇으며 자신 때문에 한지용이 사망한 사실을 이야기 했다. 정서현은 속으로 "서희수가 한 짓이 아니었어"라며 안도했다.

정서현이 "왜 그렇게 한 거에요?"라고 하자 주집사는 "작은 사모님이 위험했어요. 그래서 소화기를"이라고 말하며 흐느꼈다.

이에 정서현은 "주집사님은 정말 우리 집안을 너무 다 알아버려서 떠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블루 다이아몬드를 가져가면 한지용을 죽인 것이 됩니다. 두고 가면 제 동서를 도와준 게 되는 거구요. 주집사님이 선택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서희수는 이혜진(옥자연)에게 기억을 잃은 척을 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두 번의 연기를 했어요. 두 번 다 하준이(정현준) 때문에. 한지용이 날 죽이려고 했었어요. 그 사실을 경찰에 얘기할 수 없었어요. 아빠의 죽음만으로도 하준이 상처가 커요.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하준이가 알게 해서는 안 됐어요. 남들에게는 사소하고 우습지만"이라고 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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