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감염 11개국으로 늘어..덴마크도 첫 확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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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도 델타 플러스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됐다고 27일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정부 기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국은 11개국으로 늘었다.
앞서 인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폴란드 네팔 러시아 중국 등 10개국에서 델타 플러스 발견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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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덴마크에서도 델타 플러스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됐다고 27일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정부 기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환자는 포르투갈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온 감염자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덴마크 당국은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은 격리조치 될 예정이라고 기관은 전했다.
이로써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국은 11개국으로 늘었다. 앞서 인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폴란드 네팔 러시아 중국 등 10개국에서 델타 플러스 발견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주(B.1.617.2)의 하위 변종(B.1.617.2.1)으로, 이미 델타 변이 자체가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최대 3배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 보건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도) 더 빠르게 퍼지고, 폐세포에 더 쉽게 결합하며, 단일클론항체치료에 저항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특히 인도 보건당국은 지난 4~5월 인도의 2차 유행 원인이 기존에 알려진 델타가 아닌 델타 플러스 확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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