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7월1일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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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7월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지사의 비서실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지사는 오는 6월 30일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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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권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7월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지사의 비서실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지사는 오는 6월 30일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출마선언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구체적인 출마 시간과 방식은 추후에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7월 5일을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빅3' 주자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 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주자들간 합종연횡과 세 확보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당헌·당규를 보면 경선 후보자가 7명 이상일 경우 1차 관문인 예비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를 반영해 후보를 6명까지 압축한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시사하거나 선언한 여권 대권 주자는 '빅3'를 포함해 이광재·박용진·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총 9명이다.
한편,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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