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배에 아들 배치 의혹' 해경 함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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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을 받았던 해양경찰 소속 함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0분쯤 해양경찰 소속 500톤급 함정의 함장인 A경감이 강원도 속초시 자택에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함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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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을 받았던 해양경찰 소속 함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0분쯤 해양경찰 소속 500톤급 함정의 함장인 A경감이 강원도 속초시 자택에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앞서 한 SNS에는 해경 소속 함장이 본인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은 해당 함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관련자 2명을 인사 조처했다며,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함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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