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반가운 '커즈' 문우찬, "이제는 다 이겨야 해" [LCK 톡톡]

고용준 2021. 6.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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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통산사 대전이요? 이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해요."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문우찬은 최근 2연패로 인해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하면서 상대의 성적과 별개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상대는 KT로 문우찬에게 각오를 묻자 그는 "KT의 상체가 강하지만, 내가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통신사 더비의 중요성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는 남은 경기들을 다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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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다음 통산사 대전이요? 이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해요."

2연패를 끊은 기쁨도 잠시 '커즈' 문우찬은 이내 평정심을 찾았다. 가깝게 있는 당장의 경기 보다 전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 1라운드 경기서 '커즈; 문우찬과 '테디' 박진성이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문우찬은 최근 2연패로 인해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하면서 상대의 성적과 별개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연패를 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안 좋았다. 연습할 때도 힘들었다. 상대가 연패를 하고 있지만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연패를 하는 동안 피드백을 통해 이전에 했던 실수에 대해 언급하고,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 번 라인전에서 킬이 나오는 것을 줄이고, 한 타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전 '오늘도 지면 어떻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은 떨쳐내고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시즌 3승째를 올린 상황에서 T1의 1라운드 남은 경기 숫자는 3경기. 다음 상대는 KT로 문우찬에게 각오를 묻자 그는 "KT의 상체가 강하지만, 내가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통신사 더비의 중요성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는 남은 경기들을 다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힘주어 말했다. 

이날 여러차례 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에 대해 그는 "인 게임 상황에서는 별 말이 없었지만 다 끝난 뒤 '힘들었다'는 말을 했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고생했다'는 말이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덧붙여 문우찬은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 인터뷰를 본다면 모두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 주전 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다 같이 힘들게 고생하고 있다.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팀원들에 대한 격려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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