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NEW 포그바' 카마빙가 영입 준비..협상 초기 단계

김대식 기자 2021. 6. 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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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RMC'에서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모하메드 부합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카마빙가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맨유는 공식적으로 카마빙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들은 이미 카마빙가 대리인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파악된 바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양 측은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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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RMC'에서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모하메드 부합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카마빙가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맨유는 공식적으로 카마빙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들은 이미 카마빙가 대리인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파악된 바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양 측은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카마빙가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초신성이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프랑스 리그 스타드 렌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9-20시즌부터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면서 볼키핑 능력이 최고 강점이다.

그래서 '제2의 폴 포그바'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로 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잠재력만큼은 인정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카마빙가에 관심을 가졌던 적도 있었다.

다만 포그바만큼 공격적인 역량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해 볼을 전진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렌에서 82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이 전부일 정도로 직접 공격을 마무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포그바에 비해서 수비적인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소화가 가능하며 태클도 상당히 능숙하다.

맨유는 네마냐 마티치가 노쇠화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폴 포그바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에 포그바의 대체자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카마빙가가 프랑스 리그 잔류를 선호하며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합시 기자는 "맨유는 카마빙가를 데려오려고 설득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나 카마빙가는 프랑스에서 뛰는 걸 좋아하며, PSG 합류를 원한다. PSG도 카마빙가 영입을 검토 중이고 이적료가 낮춰지길 기대하고 있다. 카마빙가는 내년 6월에 계약기간이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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