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

신유경 2021. 6.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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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신영증권 MTS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영증권]
27일 신영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한 신영증권 고객이라면 28일부터 미국, 일본, 홍콩 등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업점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 국가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거래된다.

신영증권은 미국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MTS와 HTS를 개편했다. 우선 환경·책임·투명경영(ESG), 2차전지 등 트렌드를 반영한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장지수펀드(ETF) 특화 검색, 배당금 시뮬레이션 등 ETF 및 배당주 투자를 지원하는 도구도 탑재했다.

신영증권 MTS와 HTS를 활용하면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원화로 매매가 가능하다. 정규장 개시 전 예약 주문은 정규장 주문으로 자동 전환된다. 오는 9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율 50%를 적용해 0.1%의 매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는 장기 포트폴리오 투자 관점에서 고객 자산군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지원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해외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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