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밖 집단 감염 반복..회사·마트서 확산 잇따라
[앵커]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주변 공장 직원까지 확산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대형마트 관련 집단 감염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검사를 한 결과 직원 6명과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는 급하게 공단에 선별진료소를 차렸습니다.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노동자 전수 검사에 나섰고, 다른 회사에 바이러스가 퍼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수산업 관련 노동자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연근해 어선 선원은 조업에 나서기 전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해 확진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수산업 관련 확진자 누계는 근로자 43명입니다. 가족 접촉자 1명 있습니다. 확진된 근로자 43명이 소속된 사업장은 총 10개 업체입니다.]
춘천 대형마트 관련 집단 감염은 나흘째 이어져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할 만큼 늘었습니다.
춘천시는 거리두기를 격상해 확산 차단에 나섰지만, 확진자 급증에 역학조사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반복하는 가운데 방역수칙이 개편돼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드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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