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약세' 잉글랜드.. 스톤스 "독일전 승부차기 준비 마쳤다"

허윤수 2021. 6. 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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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독일을 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유독 메이저 대회에서 승부차기에 약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16강전 승리 전까지 월드컵과 유로를 포함해 7차례 승부차기에서 단 한 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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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가 독일을 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잉글랜드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F조가 역대급 죽음의 조였던 탓에 1위로 올라오고도 독일을 만나게 됐다.

분명 껄끄러운 상대다. 최근 전적은 잉글랜드를 더 찝찝하게 한다. ‘빌트’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웸블리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잉글랜드는 유독 메이저 대회에서 승부차기에 약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16강전 승리 전까지 월드컵과 유로를 포함해 7차례 승부차기에서 단 한 번 웃었다.

하지만 최근 승부차기 징크스를 털어낸 만큼 모든 상황을 대비해 8강행 티켓을 잡겠다는 각오다.

존 스톤스는 27일 ‘BBC’를 통해 “우리의 방식으로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 각자의 순서가 왔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집중하고 연습 중이다”라며 승부차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전했다.

그는 승부차기 잔혹사를 끝냈던 러시아 월드컵을 떠올렸다. “난 에릭 다이어 다음 순서인 7번째 키커였다. 무서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항상 이야기 해왔기에 준비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톤스는 “승부차기는 해리 케인처럼 소속팀에서 전담 키커가 아닌 경우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다. 그 상황에서 가능한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라며 대비책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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