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실종 고3 엿새째 행방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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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에 연락이 두절돼 엿새째 실종 상태인 경기 분당 서현고 3학년생 김휘성군에 대한 경찰 수색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성남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군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서현역 주변과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대원 180여명과 경찰 헬기 1대, 드론 2대, 수색견 1마리 등을 투입해 김군 행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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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휴대폰 확보 포렌식 분석
27일 성남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군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서현역 주변과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대원 180여명과 경찰 헬기 1대, 드론 2대, 수색견 1마리 등을 투입해 김군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속 김군의 마지막 목적지가 버스정류장으로 확인된 만큼 인근 CCTV와 김군이 오가던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화질이 떨어져 인물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김군이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온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분석하는 한편 친구들을 상대로 한 탐문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이 실종 전날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진술이 나오긴 했지만, 가족은 물론 교우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단순 가출 외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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